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 내에 여성근로자 쉼터를 개설, 여성근로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여성근로자 쉼터 이어쉼은 학습지 교사를 비롯한 방문 판매원, 보험 설계사 등 일정한 사업장 없이 돌아다니면서 일하는 여성근로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어쉼은는 37㎡ 규모에 취업과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PC와 복사기 정보검색 관련 사무기기와 레인지와 음수대 등과 간단한 음식섭취가 가능한 바도 갖춰져 있다. 지역내 열린 문화복합공간으로 여성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소모임과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소통의 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학습지 교사 이 모씨(38)는 “이곳 이어쉼에서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휴식을 취하고 정보검색을 하고 있다”면서 “이동하는 여성근로자들에게는 아주 적합한 공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쉼은 연간 여성 이용자 2000여명, 여성 근로자 1000여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이동하는 여성 근로자의 문턱을 낮추는 최적의 시설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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