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16일 남부 지역은 성남 가천대, 북부 지역은 의정부 신한대에서 ‘중등 담임교사 진로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진로를 가까이에서 지도할 담임교사의 진로상담지도를 통해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중등 담임교사 994명이 참가한다.
연수 내용은 진로교육 정책의 이해, 특강, 진로중심 교육과정, 진로상담 사례 공유 및 실습 등이다.
‘진로교육 정책의 이해’는 경기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이 맡는다. 진로교육 필요성, 진로교육법 제정 및 시행에 따른 진로중심 교육과정 운영, 진로체험 활성화, 학교진로상담지도 지원 등에 대해 강의한다.
남부 지역 특강은 구글 김태원 상무가 맡아 ‘창의적인 인재 육성과 미래 설계’를 주제로 미래 사회를 움직이는 역량 중심의 인재를 기르기 위한 교사의 역할 및 수업 방법 개선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북부지역은 경희대 석철진 교수가 맡아 ‘사(思)고치면 미래가 열립니다’를 주제로 사고력을 기르는 미래 교육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또 분반해 진로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유형별 진로상담 방법에 대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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