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성주군 사드 배치 반대 범군민비상대책위원회는 성주읍 성밖숲에서 군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군민궐기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항곤 성주군수와 배재만 성주군의회 의장 등 10여명은 정부 방침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혈서를 썼다.
비상대책위는 궐기대회이후 군민 200여은 버스 5대에 나눠 타고 국방부를 찾아가 혈서와 반대서명서를 전달했다.
이재복 비상대책위 위원장은 “동의나 협의 과정 등 절차를 무시한 정부의 정책결정과정과 행위는 군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비장한 각오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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