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는 마을 공동체 의미와 필요성 설명, 공동체를 지속시키기 위한 소통ㆍ갈등 관리법, 지역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법, 실제 마을사례 탐방 등 순서로 4차례 진행된다. 구는 매회 주제와 연계한 마을 이야기를 소개, 주민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구는 2013년부터 매년 2~3회 교육을 시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신입 주민’과 몇 년간 참여을 해 온 ‘활동 주민’을 분리, 각 대상별 교육과정을 기초와 심화로 나눠 진행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금천 구민들이 ‘마을리더 아카데미’ 행사에 참여, 교육을 받고 있다. |
한편 이번 교육은 기초 과정에 해당한다. 구는 활동가들을 위한 심화 과정은 이들의 구체적 필요성을 수렴해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필요한 교육과 함께 우리 마을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으니 이번 기회에 마을살이를 가깝게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요구에 능동 대처하는 교육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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