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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우세’ 결과 내놨던 여론조사기관서 ‘힐러리 앞선다’ 결과 나와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한 때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양자 대결 구도에서 트럼프가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던 기관에서 판세가 역전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힐러리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라스무센은 6~7일(현지시간) 10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힐러리 지지율이 42%, 트럼프 지지율이 38%를 기록해 힐러리가 4% 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라스무센은 지난 4월27∼28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가 지지율이 41%를 기록해 39%를 얻은 힐러리를 앞섰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도 CNN 등 다른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힐러리가 트럼프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무센뿐만 아니라 다른 여론조사 기관들에서도 힐러리가 우세하다. 지난 4~8일 18세 이상 17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힐러리 지지율은 42%, 트럼프 지지율은 34%로 조사돼 힐러리가 8% 포인트 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뉴스가 5~8일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힐러리 지지율은 42%, 트럼프 지지율은 39%로 조사돼 힐러리에 대한 지지율이 3% 포인트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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