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 30분경(현지시간) 오타와 중심가의 리도 가와 서섹스 가 교차로에서 폭 25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상수관이 파열되고 매설된 도시가스관이 손상되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사고 지점은 캐나다 의회로부터 약 750m 떨어진 중심가였다. 시 당국은 복구가 끝날 때까지 인근 도로와 상가를 폐쇄하기로 했다.
[사진=캐나다 CBC뉴스 방송] |
시 당국은 이번 싱크홀 사고의 원인이 인근 지역에서 진행 중인 시내 지하터널 공사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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