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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오타와 중심가에 대형 싱크홀…“정상회담 어쩌나”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중심가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오는 29일 아메리카 3개국인의 원수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회담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시 당국이 즉각 사태 파악에 나섰다.

8일 오전 10시 30분경(현지시간) 오타와 중심가의 리도 가와 서섹스 가 교차로에서 폭 25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상수관이 파열되고 매설된 도시가스관이 손상되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사고 지점은 캐나다 의회로부터 약 750m 떨어진 중심가였다. 시 당국은 복구가 끝날 때까지 인근 도로와 상가를 폐쇄하기로 했다. 

[사진=캐나다 CBC뉴스 방송]

시 당국은 이번 싱크홀 사고의 원인이 인근 지역에서 진행 중인 시내 지하터널 공사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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