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등석 옮겨놓은 제네시스 EQ900, 인간공학디자인 대상 수상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EQ900’이 ‘인간공학디자인 대상(Grand Prix)’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제네시스 EQ900은 직관적인 사용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전ㆍ후석 실내 레이아웃 배치, 인체특성을 고려한 최적 착좌 자세 구현, 우수한 착좌 편안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EQ900의 수상은 가전, 가구 등 총 7개의 수상작 중 유일한 자동차였다.

EQ900은 최상의 승차감을 위해 인간공학적 설계와 다양한 최첨단 시트 기술을 접목시킨 시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른바 ‘모던 에르고 시트(Modern ERGO Seat)’다.

뒷자리에 적용된 ‘퍼스트 클래스 VIP시트’는 장시간 앉아 있어도 안락함을 유지하고 항공기 1등석 시트처럼 ‘원터치’ 만으로 릴렉스ㆍ 독서ㆍ영상 등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하다.

제네시스 EQ900 실내 모습


운전석에는 운전자의 신체 조건별로 최적의 운전자세를 추천 및 설정해주는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서울대 의대 임상 실험 검증 결과를 토대로 개발된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은 운전자가 본인의 신장 및 몸무게 등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 자세 및 허리 건강정보를 분석하고 추천 시트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능이다. 모던 에르고 시트는 독일 척추 건강 협회(AGR)를 통해 공인을 받았다.

또 실내공간은 인간 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주행 중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센터페시아의 버튼을 단순화해 연관된 기능끼리 통합 배치했다.

또 스티어링 휠의 모든 스위치를 엄지손가락으로 조작 가능한 영역에 배치하는 등 차량의 각종 기능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초고장력 강판을 51.7% 확대 적용해 안전성도 한 차원 끌어올렸다.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매년 수상작을 발표한다.


killpa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