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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양인터내셔널, 中 백련그룹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제품 본격 공급 시작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지난 1월 중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 기업인 백련그룹과 한국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던 (주)천양인터내셔널은 31일 백련그룹에 LG생활건강 39개 제품을 필두로 모두 20여개 브랜드, 총 600여개 품목을 첫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8일 중국 세관 심사 변경안 발표 후 첫 선적이다.

앞서 BL.com은 1만30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백련그룹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로, 중국 상하이시(市) 소유의 국영 기업인 만큼 상하이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상하이 대표 온라인 판매 사이트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또 전국 전역의 1만30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갖춘 강력한 인프라을 바탕으로 올해 250여개의 O2O체험관을 운영 기획하고 있기도 하다. BL.COM으로의 사용자를 유입시킴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를 구현 하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주)천양인터내셔널은 보다 경쟁력있고 질(質) 좋은 ‘Made In KOREA’ 상품들을 공급함으로써 최근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중국으로의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중국 상하이 기반의 최대물류 회사중 하나인‘PROSPECTS’와 합작을 통해 현지화 물류 전략을 전개, 보다 빠르고 정확한 물류배송도 가능케 됐다.

최종식 천양인터내셔널 대표는 “최근 중국내수 시장의 보호 정책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진행 중인 중국시장에 한국상품을 진출시켜 국내 기업들의 중국시장 발판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BL.COM은 강력한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B2B2C로 전개하는 옴니 채널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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