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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청,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템플스테이 전통문화체험’ 업무협약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물소리, 바람소리,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어느덧 마음이 평온해 집니다.”

앞으로 학교나 공공기관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전국 각 사찰의 마음치유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사찰체험)’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31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성효 스님과 템플스테이 상품개발 및 홍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템플스테이 체험상품 구매 및 홍보”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조달청은 백담사ㆍ심원사ㆍ영평사와 템플스테이 체험상품을 계약(MAS)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공급한다. 계약된 학생 대상 체험상품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프로그램 인증이 있어서,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에도 유용하다. 또한, 정부·공공기관의 워크숍이나 연수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템플스테이는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고스란히 간직된 전통문화 체험 상품이다. 참가자들은 휴식과 여유 속에서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2009년에 OECD는 우리나라 템플스테이를 세계 5대 문화관광상품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이 상품을 이용하려면, 나라장터(www.g2b.go.kr)-종합쇼핑몰-서비스전용몰-체험활동-템플스테이를 검색하면 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템플스테이는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체험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학교나 공공기관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상품 개발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2015년 3월 군산시 역사문화탐방을 시작으로 총 16개 여행·체험상품을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했다. 그 중 군산 여행상품은 황금연휴인 지난 5일~8일까지 4일 동안 유료 방문객(근대역사박물관)이 7만 213명으로 주말 1일 평균 5800명(전년 5월) 대비 300% 증가하는 등 나라장터 쇼핑몰 등록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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