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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여대, 국내 대학 최초 美ㆍ中에 분교 설립 검토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국외 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30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최경희 총장은 조만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현지 캠퍼스를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최 총장은 최근 중국을 방문해서도 현지 캠퍼스 설립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이화여대는 미국과 중국 현지 캠퍼스에 한국학ㆍ디자인ㆍ정보기술(IT) 등 강점을 지닌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창립 130주년을 맞아 장기적인 구상 차원에서 추진되는 이화여대의 국외 캠퍼스 서립은 재원마련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실현 여부를 속단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지금까지도 국내 대학의 외국 캠퍼스 설립은 불가능하지 않았지만, 재원 마련 등의 문제로 인해 구체화된 적이 없다.

한편, 이화여대는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지역 10곳 내외의 대학과 연합체를 구성해 공동으로 교육ㆍ연구를 진행하는 ‘아시아주요대학연합체’를 결성할 계획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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