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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 금탑산업훈장 “신발산업 부흥과 상생발전 앞장설 것”
[헤럴드경제] 삼덕통상 문창섭 회장<사진>이 20일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문 회장은 첨단기술 개발과 청년고용 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서훈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34년간 신발제조 외길을 걸으며 ICT 융복합기술(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인체공학 기반 고부가가치 신발을 개발했다.

삼덕통상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화하는 등 혁신의 결과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국회 신발산업미래관에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문 회장은 ICT를 접목시킨 신개념 제품 개발로 신발산업은 노동집약적 저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인식을 기술집약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을 전환시켰다. 연관 산업과의 상생발전이 가능토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이 20일 열린 ‘201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삼덕통상은 연구개발, 인적자원관리, 생산성 향상, 품질관리, 마케팅 혁신을 통해 지난해 매출이 2007년 대비 3.5배 성장했다. 고용은 2.3배 늘렸다.

삼덕통상은 또 제품 개발 및 생산 때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고 있는 회사로 유명하다. PVC소재 제외, KC 테스트를 통과한 원·부자재만 구매해서 사용, 제품에 KC마크 표기하고 있다.

문 회장은 신발기능장제도라는 새로운 ‘신발명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인사시스템에 접목시켜 매년 10여명의 청년인력을 신규 채용하고 있다. 사내 신발대학 정규 학위과정을 도입, 관련 인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문 회장은 한국신발산업협회 회장,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역임 중이다.

문 회장은 “그동안 국내 신발산업은 공동화와 인력 노령화, 전문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청년인재를 적극 양성해 신발산업의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우리나라 신발산업의 부흥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특히, 국내 판매분이라도 국내에서 직접 만들어 연관산업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조문술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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