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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상암-수색역간 지하통로, 화사한 벽화로 새단장

- 마포구, ㈜대림코퍼레이션과 상암-수색역간 지하통로 벽화그리기 실시
- ‘사계절’주제로 생동감 있는 벽화 완성...힐링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상암-수색역간 지하통로’ 벽화그리기 작업 완료, 힐링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최근 상암동에서 ‘상암-수색역간 지하통로 벽화그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이 행사는 ㈜대림코퍼레이션과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하고 마포구가 지원했으며 ㈜대림코퍼레이션 임직원 및 미술전공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해 폭 2.1m, 연장 190m에 달하는 어두운 지하통로를 아름답게 꾸미는 작업을 실시했다.

마포구 상암동과 은평구 수색동을 연결하는 이 지하통로는 주로 직장인들의 출퇴근길 및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 상암동 DMC 내 입주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그 이용자 수도 늘고 있다. 그러나 지하통로 안이 어둡고 낙후돼 인근 주민들로부터 이를 개선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왔다.

이에 마포구는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림코퍼레이션,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벽화그리기 사업 계획 및 작업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지하통로 입구에서 시작해 밋밋한 벽면에 ‘사계절’을 주제로 각각의 계절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벽화를 완성해나갔다. 특히 수색역과 상암동의 현재와 옛 모습을 비교한 벽화가 각 두 점씩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완성된 벽화를 본 한 주민은 “평소 이 지하통로를 걸어서 하늘공원과 월드컵공원으로 자주 산책 나가는데 어두침침했던 곳이 예쁜 그림이 그려진 공간으로 바뀌니 이제 이곳으로 나가는 길이 즐거울 것 같다.”고 전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벽화로 인해 삭막하고 어두웠던 지하통로가 밝고 화사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면서 “이곳이 이용 주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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