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여객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 여객기가 근처 공항 어디에도 착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추락한 여객기의 잔해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FP통신은 이 여객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지기 전에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조난 신호는 이 여객기가 사라지기 10분전에 보내졌다.
[사진=이집트항공 트위터] |
이날 66명을 태우고 프랑스 파리를 출발해 이집트 카이로로 가던 이집트항공 여객기 MS804가 실종됐다. 이 여객기의 탑승객은 어린이 1명과 유아 2명을 포함 56명이고, 승무원은 10명이다.
탑승객 대부분은 이집트인(30명), 프랑스인(15명)이고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집트와 프랑스 외에도 영국, 벨기에, 이라크, 쿠웨이트, 수단,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등 12개국 출신 승객이 탑승했다고 이집트항공이 전했다.
이집트항공 여객기 MS804는 이집트 현지시각 새벽 2시 45분에 3만7000피트(1만1280m) 상공에서 사라졌다. 이 여객기는 에어버스 A320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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