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학원에 보내다 보면 중간에 버려지는 시간이 많다. 또 한자는 학년이 높다고 급수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빨리 시작할수록 유리하다. 유치원, 학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을 보니 지덕체를 강조하는 태권도의 성향이 비슷하고, 열악할 교육환경에서 서로 도움이 될 전략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유치원 수업이나 태권도 수업을 받고 아이들이 모여앉아 한자 수업을 받게 된 것이다” 라고 강조하는 장화순 대표는 암기와 반복쓰기로 외우는 학습지 방식보다, ‘한자와 국어’ 등 서울시교육감 인정도서 교재 및 연상기법으로 8명의 강사들이 담당 지역에서 칠판과 레이저 빔을 사용해 강의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사람은 인(人)인데, 사람 중에 착한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로 어질 인(仁), 다음에는 믿을 신(信)으로 전개하고 그 믿을 만할 사람의 물건인 건(件), 그리고 그 물건을 들고 가니 무거워서 그늘에서 쉴 휴(休)로 되는 이야기를 만들어 준다. 기본 부수인 인(人)에서 시작되는 한자들을 연상, 연결해서 쉽게 기억하도록 했더니 아이들은 한자가 쉽고 재미있다며 좋아했다” 특히 이러한 연상기법 한자교육은 언어교육과 운동의 결합이기 때문에, 영어발레, 일어유치원 같은 교육 분야의 융합 경영과 일맥상통한다.
현재 EBS채널의 <모여라 딩동댕>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김종석이 2년 째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며, 최근에는 주경야독을 상징하는 새 부엉이를 기업의 CI로 삼고 국내 한자교육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