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위드미는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아이스바인 ‘견뎌바’를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견뎌바’는 신맛과 단맛, 쓴맛을 모두 지닌 자몽을 기본으로 한 아이스바다. 새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음주 후 정신을 가다듬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헛개나무 열매 농축액이 0.7% 들어가 있어 속을 달랠 수 있다.
음주 후에는 이뇨작용으로 몸 속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아이스바는 갈증을 해소시켜 주면서 당분도 보충해줘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드미는 이 같은 원리에 착안해, 숙취해소 기능을 입한 아이스바 ‘견뎌바’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위드미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견뎌바 2+1 행사’를 진행한다. 견뎌바를 2개 사는 고객에게 1개를 더 증정하는 행사다.
조용범 위드미 저온식품 파트장은 “기존 아이스크림 구매의 주목적이 더위와 갈증해소였다면 견뎌바는 숙취해소라는 기능을 더해 상품 차별화를 꾀하고자 했다”며 “전체 숙취해소 음료 판매의 70%가 편의점 시장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기능성 아이스크림 ‘견뎌바’의 성공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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