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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콜드 브루’, 출시 한달 만에 20만잔 판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바리스타의 정성을 담아 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천천히 추출한 고품질의 ‘콜드 브루 커피’가 지난 4월 19일 국내 100개 매장에서 첫선을 보인 이래 한달 만에 2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콜드 브루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콜드 브루가 새로운 커피 카테고리로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올 여름 커피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2006년 아이스커피용 블렌딩을 소개한 이래 10년 만에 새롭게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원두를 블렌딩한 원두를 사용해 소량씩 천천히 장시간 추출하는 프리미엄 커피다.



스타벅스는 침출식(浸出式)으로 추출해 최상의 커피 풍미를 뽑아내고자 1년여간의 개발 기간을 거친 후 콜드 브루를 선보였다. 오랜 시간에 걸쳐 한정된 양만 추출돼 1일 준비된 양만 제공 가능하다.

스타벅스의 콜드 브루 음료는 커피 본연의 단맛과 실크같이 부드럽고 그윽한 초콜릿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콜드 브루와 우유가 가미된 콜드 브루 라떼 2종류로 구성돼 있다.

콜드 브루는 한 번 마셔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매장별로 준비한 물량이 당일 오후에 조기 소진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타벅스는 콜드 브루를 찾는 고객들의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6월 중 콜드 브루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음료팀장은 “바리스타들이 하루에 14시간씩 한정된 양을 정성껏 우려내 제공하는 양이 부족할 정도로 준비된 양이 모두 판매되는 등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콜드 브루가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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