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예비부부부터 노인까지 계층과 연령에 관계없이 제공하는 평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복지서비스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3일 소개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총 7단계 생애주기별로 제공되는 17개부서 196개 복지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청과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복지사업 외에도 국민연금관리공단, 고용노동부, 한국전력공사 등 기타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담았다.
예를 들어 장애인의 경우 구에서 취급하는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 보조기기 랜탈서비스, 휠체어 수리 지원, 장애수당 및 연금ㆍ의료비 지원 외에도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할인, 코레일의 철도 감면 등 각종 기관의 혜택을 챙길 수 있게 수록했다.
임신 전 이용할 수 있는 예비부부 교육, 난임부부 수술비 지원, 임신ㆍ출산기 임산부 및 영유아 플러스, 출산양육 지원금, 영ㆍ유아기 영유아 보육료 지원 등 196개 사업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동별 복지지도 서비스를 제공해 각 동의 어린이집, 학교, 경로당, 복지센터, 문화체육시설, 도서관 등 위치 정보를 찾기쉽게 분류했다.
중구는 가이드북 1500부를 제작해 동 주민센터와 복지시설에 배포하고 중구 홈페이지 (www.junggu.seoul.kr/junggu)에 전자북 서비스도 게시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빈곤층과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한 포괄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며“평생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개개인이 행복한 도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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