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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실태] 정기 휴가때 여행은 3박4일 우세…주중여행 경험 56%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집 나와 지낸 일수는 9.3일이고, 한번 여행가서 숙박하는 기간은 2박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2493가구의 만 15세 이상 국민 6534명을 대상으로 국내여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한해 동안 국민 1인당 여행목적으로 외박한 일수는 2014년 9.03일에서 2015년 9.34일로 늘었다. 여행을 한 번 이라도 다녀온 사람의 1회 여행 평균 숙박일수는 1.71일이었다. 숙박 여행을 작정하고 떠난 여행객의 1회당 숙박일수는 2.69일이었다.


즉 숙박을 작정하고 떠나는 여름휴가때엔 2박3일 보다는 3박4일을 택하는 경우가 많고, 휴가 시즌이 아닌때 단발성 월차를 끼워 국내여행을 갈때엔 2박3일에 가깝게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시기는 주중 여행이 의외로 많았다. 중복응답 형식으로 물어본 결과 주중 여행을 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55.6%, 주말여행을 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62.4%였다. 주중 여행은 여름휴가철이 많았다.

지난해 여행 경험률은 87.9%로 2014년(86.3%)보다 1.6%p 증가했다. 15세 이상 국민 1인당 연간 여행횟수는 5.47회로 2014년(5.15회)보다 늘었다.

국내여행참가자수는 2014년 3803만명에서 지난해 3831만명으로, 국내여행참가횟수 2억 2710만회에서 2억 3830만회로, 이동 총량은 3억 9785만일에서 4억681만일로 늘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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