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에서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관한 이론적 기초를 배운다. 아카데미는 자녀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 방법, 진로 지도, 자기 주도적 학습 등 부모 역량 강화에 도움 되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특히 강의 후에는 참여자들 간의 자발적인 토론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바람직한 아이 교육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11회차로 이뤄진 교육에선 ▷다큐멘터리 감독으로부터 듣는 ‘인공지능과 우리의 미래’ ▷대학교수가 강의하는 ‘줏대있는 부모로 살아가는 법’ ▷참교육연구소장이 생각하는 ‘공교육과 SKY의 미래’ ▷서울대학교 연구교수가 말하는 ‘학령전환기에 과학의 역할’ ▷아름다운배움대표가 던지는 ‘나는 부모인가 학부모인가?’ 등 강의가 준비된다.
아카데미는 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 구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학부모 인문학아카데미를 통해 인문학 열풍에 대한 학부모 갈증을 풀고 인문학적 관점으로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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