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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점포는 지금③] 점포 하나에 드는 판관비 연 26억…특수은행이 더 비싸다
[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큰 거리마다 어김없이 들어서 있는 은행점포들, 이 은행점포 한 곳을 운영하기 위해 일년에 얼마나 들까?

6일, 하나금융연구소의 ‘국내 은행들의 점포 운영 트렌드’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점포당 한해 평균 판관비는 2015년 기준 약 26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시중은행들의 경우 평균 판관비가 26억6400만원 정도였으며 특수은행들은 28억2500만원, 그리고 지방은행들은 21억 500만원 순이었다.


지난 2014년까지만 해도 시중은행은 점포당 평균 운영비가 31억2000만원으로 특수은행(26억5000만원)에 비해 5억여원 더 들었지만 일년 사이 시중은행들은 점포당 판관비를 4억 5000만원이나 줄이는데 성공하면서 특수은행보다도 싸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급여, 복리후생비및 퇴직금등 인건비 관련 항목에서 3억2000만원이나 줄이는 등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년대비 2015년 시중은행의 총 임직원수는 2600여명이나 줄어들었지만 특수은행들은 오히려 500명이 증가했다.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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