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수경기 활성화 주도 및 마진 인하 등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도 기대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롯데백화점은 내수 경기 활성화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블랙 쇼핑 데이(BLACK SHOPPING DAYS)’ 테마로 대대적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정기 세일기간 외에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블랙 쇼핑 데이’를 통해 소비 심리 회복 및 내수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화점 마진을 최대 10%P 인하해 파트너사의 부담도 덜 계획이다.
블랙 쇼핑 데이의 일환으로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3개 점포에서 ‘1/2/3만원 균일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K2, 프로스펙스, EnC 등 총 50여 개 브랜드가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준비된 물량은 총 10만 점 규모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7개 점포에서 진행되는 ‘노마진 상품전’을 통해서는 100여 개의 인기 패션 상품을 백화점 마진을 포기하고 ‘노마진’으로 고객에게 선보인다. 나이키, 프로스펙스, 시스막스, 러브캣, 사만사타바사 등 총 1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총 15만 점의 물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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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이 내수 경기 활성화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블랙쇼핑데이’를 진행한다. 백화점 마진을 최대 10%P 인하하는 등 파트너사의 부담도 덜 계획이다. 사진은 올해 3월 롯데호텔서 진행한 ‘메가쇼핑데이’ |
본매장에서는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상품군의 총 180여 개 브랜드가 참여, 2016년 여름 신상품을 50% 할인하는 ‘하프 프라이스 데이(Half-Price Day)’ 행사도 선보인다. 선착순 판매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나이키, 블랙야크, 린, 소다 등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 전점 식품관에서는 네이처스 비타민, 금양 탈로 프리미티보 와인 등 총 30여 개의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식당가와 F&B 120여 개 매장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황금연휴기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6일 하루 동안 백화점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백화점 식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롯데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연휴 기간 동안 롯데 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황금 연휴 동안 가족 단위의 고객이 백화점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어린 고객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내수 활성화와 소비 심리를 회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