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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도 자도 피곤하다면 식단 살피자…현미ㆍ체리ㆍ호박씨 도움 돼
[헤럴드경제] 수면의 질이 떨어져 늘 피곤한 사람이라면 섭취하는 음식을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자는 동안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고, 수면 사이클을 안정시켜주는 영양소와 음식들은 따로 있다.

BT는 현미, 귀리 등 복합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들을 먹으면 깊은 잠을 자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영양학자 카산드라 반스는 “통곡물과 같이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는 탄수화물은 신체에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해준다”면서 “수면시에는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는 동안에도 뇌와 신체에는 글루코스가 필요하다. 필요한 것들이 공급되지 않으면 잠에서 깨게 만드는 아드레날린이나 코르티솔이 분비된다”고 말했다.
[자료=healthverdict.com]

호박씨와 같이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릴린 글렌빌 박사는 “호박씨에는 천연 마그네슘이 다량 포함돼 있다. 마그네슘의 역할 중 하나는 체내 근육 섬유질을 이완시켜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호박씨를 한 두 스푼 섭취해 보라. 무설탕 요거트나 샐러드에 넣어 먹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수면 사이클을 안정시키는 데는 체리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체리에 멜라토닌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타트체리를 먹으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음료를 통해 수면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 코코넛 워터가 제격이다. 영양학자 반스는 “코코넛 워터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미네랄의 균형은 근육, 신경, 수분량 등을 안정시키기 위해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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