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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여유있게 즐겨볼까?”…티몬, ‘해외 여행 프리미엄 컬렉션’ 런칭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최근 상설기획전 ‘해외여행 프리미엄 컬렉션’을 런칭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여행 프리미엄 컬렉션은 일본ㆍ중화ㆍ동남아ㆍ남태평양ㆍ미주ㆍ유럽 등 전세계를 아우르는 30여개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가는 60만원부터 8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20~40명이 몰려다니는 패키지가 아닌, 소규모로 여유 있게 움직일 수 있는 여행 상품 위주로, 쇼핑이나 옵션에 대한 부담을 배제했다. 또 전문 MD가 각 여행지의 대표적인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상품 등을 엄선했다.



해당 상품들은 일시적인 프로모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365일 상시 판매될 예정이다.

일본 ‘아오모리’의 바다 전망의 대욕장을 갖춘 전통료칸 2박3일 자유여행(항공권, 숙박 포함)이 프리미엄 컬렉션의 대표적인 상품(69만9000원)이다. 에어마카오 비즈니스석과 5성호텔 숙박을 묶은 ‘마카오’ 2박4일 자유여행이 136만9000원에, 세부의 ‘샹그릴라 리조트’ 3박5일 자유여행이 99만8000원, 발리의 ‘세인트레지스 스위트룸’ 3박5일 자유여행 상품이 139만9000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

아울러 멕시코의 ‘칸쿤’과 최근 경제개방에 속도를 내고 있는 ‘쿠바’를 8일동안 둘러보는 패키지도 있다. 가격은 289만원. 전문 사진작가가 동행하는 ‘스페인’ 12일 패키지는 548만원이다.

김학종 티켓몬스터 해외투어본부장은 “대중적인 중저가 상품 뿐만 아니라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여행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해 이같은 상설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단발성 기획이 아닌 지속적인 큐레이션, 모니터링을 통한 상품의 보완을 통해 티몬 여행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중저가ㆍ근거리 여행상품을 주로 판매해온 티몬이 프리미엄 여행시장 진출을 선언하게 된 까닭은 고가 여행상품에 대한 충분한 수요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티몬의 해외여행 매출은 지난 한 해 동안 14년 대비 100%나 늘어나며 서비스 전체의 매출신장을 이끌었다.

특히 판매가 100만원 이상의 고가 여행상품 비중이 지난 2012년 2%에서 올해 1분기에는 10%까지 높아졌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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