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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도둑이라는 ‘치밥’ 편의점 도시락으로 출시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매콤 달콤한 양념치킨 소스에 밥을 비벼먹는 것을 두고, 경험해본 이들은 손가락을 추켜세우며 ‘밥도둑’이라 일컫곤 했다. 양념치킨과 밥의 조화 외에도 치킨과 밥을 함께 먹는 ‘치밥’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편의점 도시락에도 ‘치밥’이 등장했다.

편의점 미니스톱은 통닭다리살로 만든 치킨 스테이크와 밥을 곁들인 ‘매콤치킨 스테이크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콤치킨 스테이크 도시락은 통닭다리살을 스팀오븐에 익힌 스테이크에 매콤한 양념 소스를 곁들여 메인 요리를 완성했다. 기존 미니스톱의 인기 상품이었던 ‘매콤 점보 넓적다리’의 맛을 살리고, 뼈 없는 통닭다리살을 사용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한 형태다.


치킨 스테이크 외에도 토마토 스파게티와 감자튀김, 비엔나 소시지, 참나물, 볶음 김치, 마카로니 샐러드 등을 함께 구성했다. 가격은 4500원으로, 양이 20~30대 남성이 먹기에도 충분하다는 게 미니스톱 측의 설명이다.

한상모 미니스톱 도시락 상품기획자(MD)는 “치킨과 밥을 함께 먹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미니스톱의 강점인 치킨을 소재로 한 고품질의 ‘치킨스테이크 도시락’을 개발했다”며 “고객들이 즐겨 찾는 매콤한 맛을 더해 밥과 함께 먹을 때도 잘 어울리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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