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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네앙블랑 서울’, 메인셰프로 류태환 셰프 선정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디네앙블랑 코리아는 오는 6월 11일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시크릿 디너 파티 ‘디네앙블랑 서울(Diner en Blanc Seoul)’의 메인셰프로 류태환 셰프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레스토랑 ‘류니끄’의 대표인 류태환 셰프는 일식의 기본과 프랑스 요리의 기본을 더해 한국 식재료로 요리하는 독창적 ‘하이브리드 퀴진(Hybrid Cuisine)’의 대표주자로 알려져 있다. 도쿄, 시드니, 런던 등에서 요리를 공부하고 미슐랭 스타 및 월드클래스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은 류 셰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프랑스 요리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류 셰프는 이번 행사에서 메인요리의 재료에 따라 구분된 두 가지 프랑스 정식 코스를 선보인다. 비프(부채살)를 메인으로 하는 ‘비앙드세트(Viande Set)’와 연어를 메인으로 하는 ‘푸아송세트(Poisson Set)’다. 가장 맛있는 온도에 맞춰 음식을 내기 어려운 야외 행사임을 고려해 오랜 시간 식감과 맛을 살릴 수 있는 조리법을 사용할 예정이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식욕을 돋워줄 토마토샐러드와 프랑스 대표 가정식 라따뚜이 등은 물론 디저트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류 셰프는 “디네앙블랑 서울을 위해 고안한 메뉴들은 맛은 물론 행사 전체의 분위기 및 음악등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화를 가장 중요시했다”며 “국내 첫 디네앙블랑 메인셰프라는 부담감도 있지만 참가하시는 분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요리와 함께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디네앙블랑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으로 차려 입은 참가자들이 모여 직접 준비한 프랑스 궁정 만찬을 즐기는 시크릿 파티다. 28년동안 뉴욕, LA, 런던, 시드니, 홍콩 등 전 세계 25개국 60개 도시에서 약 10만여명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성장했다.

참가등록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호스트의 초청을 받은 게스트들의 1차 등록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고, 1차 초청 대상자의 후원을 받은 게스트들의 2차 등록은 5월 3일부터 가능하다. 3차 등록은 디네앙블랑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seoul.dinerenblanc.info)의 대기자 명부에 등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5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등록할 수 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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