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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가습기 피해자 보상 전담기구 만든다”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홈플러스도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 자체브랜드(PB) 제품인 ‘홈플러스 가습기 청정제’ 피해자의 보상을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한다.

김상현 홈플러스 대표(사진)는 26일 서울 강서구 화곡로 본사 기자간담회에서 “가습제 살균제로 인한 피해자 및 가족분들의 아픔과 고통에 진심어린 안타까움을 전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홈플러스는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정종표 부사장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관련 전담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김 대표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검찰의 공정한 조사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고 피해자와 원활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검찰 수사 종결 시 인과 관계가 확인된 피해자들과 보상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18일 롯데마트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보상을 위해 1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전담 업무를 담당할 ‘피해보상전담팀’을 꾸려 지난 25일부터 가동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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