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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새 30배 늘어난 신제품…페이스북 덕 때문?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식품에서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매년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의 숫자가 지난 50년새 30배나 늘어났다고 영국 시장조사기관 민텔은 전했다. 이는 제품 제조 기술 발전 등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페이스북도 한몫했다고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페이스북은 검색엔진을 통한 검색이나 입소문보다 더 강력한 광고 효과를 내고 있다. 한명의 페이스북 사용자는 게시물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신제품을 추천할 수 있다.

의류회사 처비스(Chubbies)의 공동 창업자 톰 몽고메리는 “페이스북이 생기기 전에는 친구 800명에게 우리의 제품을 홍보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뿐만아니라 제조 회사들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있다. 과거 TV 광고가 지배적이던 시절에는 대기업만이 신제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처비스같은 기업들은 페이스북 동창생 페이지 등을 통해 제품에 관심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할 수 있게된 것이다.

특히 새로운 제품 구매를 선호하는 젊은층들은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홍보 효과가 높다고 WSJ은 전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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