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조스웨던 “‘어벤져스2’ 처참한 실패작”…셀프디스
[헤럴드경제]마블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를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이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대해 실패작이고 혹평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에서 자신이 연출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에 대해 스스로 냉혹한 평가를 내려 눈길을 끌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어벤져스’, ‘어벤져스2’를 연출했다.

이날 조스 웨던 감독은 “‘어벤져스’는 날 굉장히 좌절하게 만들었다”라며 “수억 달러 제작비를 써 만든 난해하고 이상한 인류애에 대한 개인적인 영화”라고 혹평했다.


이어 조스 웨던 감독은 “마블이 내게 두 번이나 기회를 줬다는 사실은 굉장히 이상하면서도 멋진 일”이라며 “내가 비참한 실패를 느끼는 일 또한 이상한 일”이라고 털어놨다.

조스 웨던은 1년 전 ‘어벤져스2’ 개봉 당시에도 “처음 영화를 보자마자 결함, 타협, 게으름, 실수만 느껴졌다”고 자아비판적인 발언을 한 바 있다.

‘어벤져스2’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사무엘 L.잭슨, 엘리자베스 올슨 등이 총출동한 작품. 국내 배우 수현이 출연하고 서울에서 촬영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에선 지난해 4월 26일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