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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밸리 제조기반 혁신 지원…가산동‘테크플랫폼’개관
산단공·생기원, 지원시설 운영

벤처·스타트업 집적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에 제조기반 혁신시설이 문을 열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G밸리테크플랫폼’을 최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총 542.55㎡ 규모로 교류·협업 공간(코워킹센터), 시제품 제작 마이크로 팩토리(제조혁신지원센터), 민원지원·기업컨설(성장지원센터) 등의 기능을 갖춘 종합 기업지원시설이다.

코워킹센터는 전문가와 기업인, 프리랜서 등이 하나의 업무공간을 공유하면서 사업화와 창업 등을 목표로 교류 및 협업하는 공간이다. 



제조혁신지원센터 마이크로팩토리는 초소형 공장으로, 3D프린터 등 첨단 제조장비를 갖추고 시제품을 생산하고 다품종을 소량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제조와 실험을 함께 해볼 수 있는 ‘팹-랩(Fab-Lab)’ 장비가 구비돼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 시험·분석해볼 수 있게 됐다.

테크플랫폼 위치는 금천구 가산동 서울디지털2단지 현대아울렛 701호. 산단공과 생기원은 이를 중심으로 창업공간 제공, 네트워킹, 상담 및 컨설팅, 제조혁신 등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코워킹센터 입주자에게는 맞춤형 창업, 마케팅, 자금, 인력, 기술 등 지원정보와 교육멘토링을 제공하기로 했다. G밸리 출신 강소기업인과의 만남, 업종별 미니클러스터(산학연 협의체) 회원사들과 교류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G밸리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제조기반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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