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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카리스웨트, 달 착륙에 도전하다…‘루나 드림캡슐 프로젝트’ 돌입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가 민간기업 최초로 달 착륙에 도전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카리스웨트는 ‘루나 드림캡슐 프로젝트’(LUNAR DREAM CAPSULE PROJECT, 이하 루나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루나프로젝트는 구글(google)이 주최하는 달 탐사 경진대회 ‘루나 엑스 프라이즈(LUNAR X Prize)’에 참여하는 초대형 우주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포카리스웨트는 참가 연구팀인 애스트로보틱(Astrobotic)의 스폰서로 활동하며 연구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애스트로보틱팀은 연구성과 중간점겸 결과순위 1위로, 이들의 성공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 연구팀은 달 착륙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티타늄으로 특별 제작된 포카리스웨트 모형의 캡슐에 청소년 및 고객들의 꿈의 메세지와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담아 달로 띄워 보낼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포카리스웨트 분말은 달에 존재하는 물에 타 마실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아오츠카는 루나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고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발전을 하고 있는 우주과학의 현주소를 알리기 위해 4월부터 3개월간 드림챌린지투어, 루나드림 플라네타리움 등 모바일 상영관, VR뷰어를 통한 가상우주 체험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장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루나프로젝트는 단순한 브랜드 프로모션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바에 의미가 깊다”며 “포카리스웨트는 이번 도전에 대한 가치를 전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에 초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루나 엑스 프라이즈는 구글이 주최하는 달 탐사 행사로, 가장 어려운 우주 미션을 해낸 업체 또는 연구팀, 개인에게 3000만달러(한화 약 330억원)를 지원하는 경진대회다.

올 하반기 로켓발사를 목표로 열띤 경쟁 중인 이번 대회에서 애스트로보틱팀이 달 착륙에 성공한다면 세계적으로 포카리스웨트를 알릴 기회가 될 전망이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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