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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학교 식중독 선제차단..방사능 DNA 과학기법 동원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 해마다 되풀이되는 식중독. 학생들은 두렵다. 학교 식당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면 전교생이 공포에 떤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과학적 조사기법을 동원한 학교식중독 선제차단책을 내놨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방사능 검사와 DNA 검사 등 과학적 기법을 동원한다고 8일밝혔다.

시는 지난해 방사능검사 124건, 잔류농약검사 130건을 실시했다. 올해는 축산물의 무항생제·DNA 검사를 추가했다.

특히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이용하지 않고 학교에서 직접 공급받는 수산물도 전액 시비로 방사능 검사를 추가 지원해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앞서 성남시는 청결한 음식재료 공급을 위해 지난 6∼7일 이틀간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김치, 농산물, 축산물 3개 분야로 진행됐다. 김치업체는 ㈜도미솔, 경기농협식품과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안성농협물류센터, 축산물업체는 ㈜하림으로 총 4개업체가 대상이다.

조사반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작업장 청결상태, 원재료 구입경로, 식품용수의 수돗물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ㆍ보관 행위, 식재료 위생적 취급과 보관관리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재명 시장은 “식중독 집단사고를 선제 차단하고 친환경 우수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과학적 기법을 동원해 철저한 식재료 검사를 실시하겠다” 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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