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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도 건강하게…美 프리미엄 아이스커피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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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일반 아이스커피를 넘어 건강까지 생각한 프리미엄 아이스커피를 찾는 미국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달라스무역관과 리얼푸드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저칼로리는 기본, 건강을 생각한 아이스커피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스타벅스커피는 단백질을 함유한 더블샷 제품과 비타민, 과라나, 인삼 등이 들어간 더블샷 에너지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딜라이트 아이스커피는 칼로리를 3분의 1로 줄인 저칼로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제발리아 아이스커피는 커피에 아몬드밀크를 첨가해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제공한다.

사진=123RF

아이스커피는 컵커피, 병커피, 캔커피 등 대부분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커피로 판매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RTD커피 시장은 21억4930만달러로 2010년 대비 61.6% 성장했다.

올해는 22억431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4.4%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 전체 커피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이비스월드에 따르면 미국 커피 시장은 지난 2010~2015년 연 3.8% 성장을 보였으며, 2020년까지 연 2.3%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커피협회의 2015년 커피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18세 이상 미국인의 57%가 매일 커피를 섭취하고 있다.

달라스무역관은 “한국 기업들은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아이스커피 성분뿐만 아니라 천연(Natural), 유기농(Organic), 무인공(No Artificial) 재료 사용을 부각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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