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마 박민구 대표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 인체친화도적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HA필러의 짧은 지속력과 NON HA의 녹일 수 없는 점을 보완하여 한 단계 더 높은 혁신을 이룬 ‘헬레네’를 유통하고 있는 삼마의 박민구 대표는 원래 중국과 미국을 상대로 무역 전문가로 활동하며 외과수술용 PDO(polydioxanone) 등 의료기기 전문 유통에 종사했다. 그러다 중국위주로 의료/미용관광의 개념이 도입되자 외국인환자 유치를 경험하며 2011년 한국, 홍콩에 기반을 두고 의료미용기기를 다루는 기업 삼마를 설립하게 된다. 삼마는 이후 MCL특허기술을 이용하여 HA의 큰 장점인 독성물질 침투방지는 강화하고, 지속시간이 짧은 단점을 개선했다. 특허받은 MCL(Multu-staged Cross Linking)기술은 교차 결합된 히알루론산을 다단계 공정을 거쳐 미세구슬형태로 만들어 자연분해를 늦추고 입자의 점성과 응집력을 타사 제품에 비해 높여 우수한 볼륨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방식이다.
‘헬레네’는 현재 일본,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폴 등의 국가와 이미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마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고자 2013년 홍콩, 올해 중국 상해자유무역구역에 법인기업으로 설립해 유통에 필요한 준비를 마친 박 대표는 오는 5월부터 ‘헬레네’의 국내 마케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전 세계에 유통을 위해 박 대표는 2015년 11월 KFDA(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았으며, 유럽시장에 공용으로 적용될 기준에 대비해 세계적으로 통용될 CE(유럽공인인증)인증을 올 4월초 획득 예정에 있다. 3월 17일부터 개최된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삼마와 ‘헬레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요인은 바로 마케팅에 필요한 경쟁력을 갖추고 출시했기 때문”이라고 박 대표는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