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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충무공 코스프레(?)...센카쿠에 군함 12척 배치, 中과 대치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당국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을 놓고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기 위해 전담 순시선 12척을 배치했다.

일본 해상 보안청은 4일 센카쿠 해역일대에 대한 경비를 전담으로 하는 1500톤급 최신형 순시선 10척에 헬기탑재형 순시선 2척의 배치 전환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 해상 보안청은 센카쿠 열도 해역을 항해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센카쿠 전담체제’를 갖추었다고 전했다.

센카쿠에 투입된 순시선들은 모두 고속순항이 가능하며 20m 기관포와 원격 물대포, 경고등 등 각종 장비를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지난 달 27일 기준 올해 들어 센카쿠 열도 해역에서 순찰활동을 8차례 벌였다. 일본은 중국과 산케쿠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으나, 현재 일본이 실효지배를 하고 있다.



munjae@heraldcorp.com

[자료=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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