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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서 인기 있는 ‘저(低)탄수화물 커피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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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독일 남쪽 뉘른베르그(Nurnberg)에 처음 오픈한 저탄수화물 커피숍이 요즘 인기다.

코트라와 리얼푸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오픈한 ‘소울푸드’(Soulfood)는 처음에는 온라인 숍으로 운영되다가 이듬해부터 커피숍으로 운용중이다. 저탄수화물 케이크, 빵, 컵케이크, 머핀 등 메뉴의 특징은 100% 슈거프리,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판매되는 모든 상품에는 탄수화물이 5g을 초과하지 않는다.

설탕 대신 천연 소재의 새로운 감미료로 자작나무나 떡갈나무 등의 수목에서 채취되는 성분의 원료인 자일리톨(Xylitol)을 사용하고, 밀가루 대신 견과류 가루 및 코코넛가루로 빵과 머핀, 케이크를 굽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통 초콜릿 머핀 1개에 들어있는 탄수화물량은 저탄수화물 컵케이크 20개, 또는 저탄수화물 컵케이크 9개와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과 곡물빵 1개 분량에 달한다.

이 카페의 사장인 자스민 멘겔레씨(Mengeleㆍ29)씨는 ‘디저트 음식을 즐기는 미식가로서 다이어트 요요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이 있었으면’하는 생각에 개업을 하게 됐다. 멘겔레 씨는 다이어트 후에 살이 많이 빠졌어도 자꾸 생긴 요요현상 때문에 약 1년 반 정도 혼자 매일 새로운 조리법과 베이킹 방법을 개발해 2012년 Soulfood라는 온라인 숍을 오픈하고 이듬해 커피숍까지 운영하게 됐다.

현재는 직원이 13명까지 늘어날 정도로 사업이 번창하고 있다. 2016년에는 저탄수화물 머핀, 케이크, 메뉴 등 관련 조리법 모음집을 책으로 출판했다. 가격대는 컵케이크 및 기타 제과종류는 약 2.95~4.95유로(3600원~6200원)이며, 케이크는 대략 12.95유로(1만6200원) 정도다.

/yeonjoo7@heraldcorp.com









[도움말=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추수현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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