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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안구세정제 ‘아이봉’ 출시

봄철은 눈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이다. 따스한 봄 기운에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이 많은 환경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이다.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에는 중금속과 대기오염물질이 포함돼 있어 단순한 자극만이 아니라 눈에 심한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미세먼지ㆍ황사 대비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에 따르면 외출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지 말고 세안액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눈이 가렵고 붉어지며 눈에서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는 등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감염이 의심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미세먼지로 ‘Eye 아파’…비비지 말고 눈 세척을

미세먼지ㆍ황사 발생 시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더라도 렌즈 소독이나 세정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렌즈로 인해 충혈, 가려움증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하며, 외출 후 렌즈를 즉시 빼고 세안액으로 눈을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눈 건강 관리와 관련해 최근 동아제약은 눈을 씻어 주는 눈 전용 세정제 ‘아이봉’을 출시했다. 아이봉은 먼지, 땀, 콘택트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 상쾌함을 주는 안구세정제이다. 브랜드명은 ‘눈’을 뜻하는 ‘Eye‘와 ‘다시 태어나다’를 뜻하는 ‘Reborn’의 합성어로 ‘눈이 아름답게 되살아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아이봉은 ‘아이봉C 세안액’, ‘아이봉W 세안액’ 두 종류가 있다. 아이봉C 세안액은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 아이봉W 세안액은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함유돼 있다. 특히,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아 안전성을 높였으며, 눈에 끼어 있는 먼지,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이 씻어내 눈을 상쾌하게 해준다.

아이봉을 처음 사용하거나 부드러운 상쾌함을 원한다면 아이봉C 세안액을, 강한 청량감을 원한다면 아이봉W 세안액을 사용하면 된다. 아이봉을 사용하기 전 콘택트렌즈 착용자라면 콘택트렌즈를 반드시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하고, 눈 주위 화장이나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낸 뒤 이용해야 한다. 사용방법은 제품과 함께 들어 있는 전용 세안컵에 내용물 5mL를 담고 눈에 밀착시킨 후 고개를 뒤로 젖혀 20~30초간 눈을 돌리면서 깜박이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콘택트렌즈, 컴퓨터,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 황사, 미세먼지, 화장품, 꽃가루 등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짐에 따라 눈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외출 후엔 비누나 손세정제로 손을 씻어 건강을 지키듯 평소 아이봉 사용으로 소중한 눈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