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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아이디어와 기술이 주부 허리를 보호한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세탁기 드럼을 기울인다. 허리를 크게 숙이지 않고도 세탁물을 넣고 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기울어진 드럼이 안정적으로 회전하며 세탁할 수 있게 만드는게 기술이다.

동부대우전자가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클라쎄 ‘경사드럼’을 31일 출시했다. 세탁조(드럼통)를 10도 기울여 세탁물을 보다 손쉽게 넣고 빼게 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클라쎄 ‘경사드럼’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강조했다. 세탁조를 10도 기울인 대신, 높이를 11.5㎝ 높게했다. 동급 세탁기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도어를 위치시켜 세탁물을 넣거나 꺼낼 때 허리와 무릎의 피로도를 최소화 시켰다.

세탁조를 회전시키는 모터는 드럼세탁기의 핵심 부품으로 세탁력을 좌우하기에 경사드럼세탁기는 모터의 힘을 드럼에 직접 전달하는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적용했다. 모터와 드럼을 바로 연결해 고무벨트나 기어가 필요 없으며, NVC(Noise Vibration Control) 시스템을 채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시켰다. 업계 최장인 12년 모터 무상보증으로 품질에 대한 자신감도 강조했다.

여기에 볼룸감을 강조한 56㎝ 고급형 와이드 도어를 채용, 세탁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단 조작부도 50도 기울여 사용자가 제품 조작시 고개를 숙이거나 무릎을 굽히지 않아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세탁기 상부에 액체세제와 섬유유연제 자동 투입장치를 설치, 세탁 시 마다 세제를 투입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동으로 세탁물 양과 무게를 세탁기 스스로 인식하여 세제와 섬유유연제 정량을 투입할 수 있는 ‘자동세제 투입 시스템’을 채용했다. 기존 고정 서랍식 세제함과 차별화된 탈착식 세제함을 적용, 분리 후 세제함 청소를 통해 깨끗한 세척도 가능하다.

‘경사드럼’은 한번 세제를 주입 시키면 평균 19회 세탁이 가능하며, 습관적으로 세제를 정량 이상으로 많이 넣는 일반 사용자의 빨래 습관에 대비, 세제 사용량을 최대 1/4 까지 절약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본 7가지 세탁코스에 아기옷, 애벌세탁, 에어세탁, 스피트업 세탁 등 스페셜 7가지 세탁코스를 추가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와이셔츠나 교복, 티셔츠 등 1㎏ 미만 세탁물을 14분만에 세탁에서 헹굼, 탈수까지 끝내는 ‘스피트업’ 세탁 기능을 탑재, 시간과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다. 에어 세탁기능을 장착, 기존 물세탁은 물론 공기를 쏘아 옷감 손상 없이 냄새와 먼지, 세균, 진드기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디자인도 조작부에 다이얼 버튼과 블루 LED 조작판넬을 채용,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고, 곡선미와 불륨감을 강조한 바디 디자인에 크롬 소재 도어를 적용, 견고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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