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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세챠커피, 국내 개척교회 역사의 또 다른 패러다임 제시해
최근 전라북도 남원시 조산동에 트리니티교회가 개척되었다. 담임목사는 나사렛성결교단의 김덕진 목사(43)이며, 교회의 위치는 아파트 앞에 위치한 2층 상가이다. 교회에 들어서면 커피내음이 자욱하다. 김덕진 목사의 트리니티교회는 들어서면서부터 아기자기한 미술 작품으로 갤러리와 같은 느낌으로 푸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미술치료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체험활동을 하는 곳도 눈에 띈다. 그는 이곳을 교회이지만 카페라는 옷으로 갈아입고 쉽게 웃을 있고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장소로 만들고자한다. 그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개척교회의 모델을 시작하게 된 것은 코세챠커피의 대표인 김영민 목사를 만나면서부터였다.

그는 과거, 과테말라에서 8년간 거주하며, 과테말라 커피농장을 보며 선교현장에서 사역을 해왔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개척교회 목사로 재임 중, 과거에 커피농장을 보면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커피숍 형태의 교회를 꾸미게 되었다. 부드럽고 향이 깊은 과테말라 안티구아와 과일향과 꽃향기가 나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커피콩을 직화 방식으로 볶아 3일간 숙성시킨 아쿠아 더치 등 다양한 커피 원두를 사용해 품질 면에서도 앞서나가는 코세챠 커피는 이제 메뉴에서부터 레시피, 교회 운영과 카페 운영 등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개척교회의 현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개척교회의 특성 상 교회의 형편과 가장 시급한 사항 등을 고려하여 인테리어 공사까지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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