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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연구원, 중국 강서성연구기관과 ‘꽌시(關係)’ 돈독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성수)은 지난 22일부터 5일간 중국 강서성사회과학원(남창시) 및 절강성사회과학원항주시를 연달아 방문해 공동연구와 인적교류 등 능동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광전연에 따르면 박성수 원장은 이 기간 량용(梁勇) 강서성사회과학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교류를 골자로 한 MOU를 체결하고 광주전남 경제발전 방향 및 전남농업 발전전략, 전남역사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협의과정에서 올해 9월경 무안국제공항의 남창노선 전세기 운항 시점에 맞춰 ‘한-중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세미나의 주제는 ‘창업산업과 일자리 창출 전략’, ‘신농촌 전략 및 현대농업화 방향’으로 양국과 지역 간 특화전략을 공유하고, 지속적 사후연구를 도모했다.

더불어 2005년부터 교류를 지속해오다 지난해 중국 정부의 예산절감 지침으로 교류가 잠정 중단된 절강성사회과학원과는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경 ‘신기술혁신 도입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중국 절강성에서 국제세미나 개최를 확정했으며, 이듬해는 우리 지역에서 ‘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지역발전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확정했다.

이번 일정에서 지전화(遲全華) 절강성사회과학원장은 “역사적으로 형제국가로서 ‘꽌시’를 통한 동반성장이 중요한 가운데 양국의 연구기관 간 교류 강화로 정책적 선도역할을 이뤄야 된다”고 말했다.

박성수 원장도 “광주시의 핵심시책인 차이나프랜들리 사업과 지경학적 우위에 있는 전남의 요우커 유치 방안 등 광주전남의 대중국 사업에 연구원이 중추적 역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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