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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 승용차서 부녀 숨진채 발견
○…울산의 한 도로변 승용차에서 아버지와 장애인 딸이 함께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시 20분께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의 한 도로변 승용차에서 A(60)씨와 A씨의 장애인 딸(26)이 숨져 있었다. 차 조수석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께 딸을 데리고 병원에 간다고 집을 나선 후 가족과 연락이 끊어졌다.경찰은 오후 10시께 가족의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이들을 발견했다.

A씨의 가족은 경찰에서 “A씨가 평소 정신지체장애 딸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울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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