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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흩날리는 벚꽃따라…서울도심으로 문화소풍 떠나볼까?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시는 벚꽃이 활짝 피는 4월을 맞아 도심 곳곳에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도심광장과 공원, 미술관 및 박물관, 궁궐 등을 거닐면서 공연, 전시, 축제 등 저렴하면서 품격 높은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의 여유와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클래식 공연 대중화를 위해 ‘우리동네 음악회’를 4월 한달간 4번의 공연을 펼친다. 서울시향의 대표브랜드로 자리잡은 ‘우리동네 음악회’는 2~10인의 소규모 실내악 편성으로 시민들을 위한 공익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전석 무료이다. 공연에서는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귀에 익은 소품부터 영화ㆍ애니메이션 OST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뮤지컬단의 가족뮤지컬 ‘마법에 걸린 일곱난쟁이’를 선보인다. 4월 22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 달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진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무료 음악 행사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를 마련했다. 4월 공연은 베아오페라예술학교의 ‘신인음악회’로 한성백제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은 한국의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 ‘난타’의 하이라이트 버전을 4월 2일에 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선보인다.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전시와 DDP ‘장 폴 고티에 전시’ 등도 볼거리도 풍성하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팔레 드 도쿄와 함께 진행한 교류 프로젝트의 결과 전시인 ‘도시괴담’을 시립미술관 본관 3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4월 5일부터 선보인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국제교류전 ‘서울 엘레지: 프랑소와즈 위기에 사진전’을 지난 23일부터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상식을 뒤엎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패션계의 악동이라 불리는 ‘장 폴 고티에’ 展을,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갤러리에서는 설레는 봄날 색다른 서울의 바람을 느껴볼 기회가 될 ‘서울의 바람〔Wind+Want〕展’을 마련했다.

4월의 서울은 곳곳이 축제 한마당이다. 개나리, 벚꽃 등 봄꽃이 만개하면서 각종 꽃축제가 펼쳐진다. ‘서울대공원 벚꽃축제’, ‘석촌호수 벚꽃축제’, ‘금호산 봄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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