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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리거 시범경기 성적표…김현수 ‘침묵’, 최지만 ‘선방’
[헤럴드경제] 마이너리그에서 타격감을 조율한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섰지만 무안타에 그치면서 타율도 다시 1할대(0.186)로 내려갔다.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김현수는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마이너리그 평가전에서 많은 타석을 소화했지만, 메이저리그 복귀 첫날에는 효과가 드러나지 않았다.

반면 최지만(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타점 기회를 얻었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최지만은 8회초 1사 2루에서 상대 우완 애런 커츠를 공략해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2루주자 지오바니 소토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고, 최지만은 3루까지 내달렸다.

하지만 오클랜드 우익수 제이크 스몰리스키의 송구 실책을 지적해, 최지만의 타격 결과는 2루타로 기록됐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점과 득점은 모두 7개로 올랐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24에서 0.235(51타수 12안타)로 상승했다.

한편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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