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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푸드 세린식품, ‘ISO 22000’ 인증 획득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종합식품기업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0월 인수한 만두전문기업 세린식품이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Standards Organization)로부터 식품제조업분야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 22000’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ISO 22000은 식품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안전위해요소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이다.


세린식품은 지난해 12월 서류 심사 신청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식품안전사항에 대한 내부 교육의 실시와 식품안전매뉴얼 작성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만두, 빵 개발 및 제조부문에서 ISO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3년이며 정기적으로 사후 심사를 받는다.

세린식품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해외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 미국과 호주에 수출하고 있는 만두류의 판로를 중국과 태국 등 다양한 국가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세린식품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이마트에 공급하고 있는 피코크 고기왕만두, 사천왕만두, 고추잡채왕만두, 김치왕만두, 하오바오 고기왕만두, 고추잡채왕만두 등의 품질 경쟁력 향상은 물론 적극적인 신상품 출시를 통해 만두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세린식품은 지난 2001년에 설립돼 만두류와 빵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식품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세린식품의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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