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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400평 치킨집…대구 외식의 ‘황금문화’ 이끌다
교촌치킨 황금점


지난 2014년 지역 명소 치킨레스토랑을 표방하며 출발한 교촌치킨 황금점은 수준 높은 치킨 문화를 가진 대구에서도 남다른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대구 외식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황금사거리 인근에 자리 잡은 이곳은 여타의 치킨 전문점들과는 차별화되는 전략을 추구한다. 

윤민환 대표
전국 교촌치킨 프리미엄 대형매장1호점 400평 규모의 매장과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 차별화된 메뉴 개발 등의 전략을 앞세운 황금점은 이내 입소문을 타며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교촌치킨 권원강 회장이 ‘중대형 규모 패밀리 다이닝매장’으로의 변화를 밝힌 후, 이를 가장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윤민환 대표는 황금점을 통해 보여준 우수한 경영성과와 창의력을 높게 평가받으며 지난해 열린 ‘제2회 대구경북창조경제대축전’에서 창조경제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교촌치킨의 대표적인 치킨 메뉴에 더해, 교촌윙·레드윙·살살치킨의 콜라보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남미스타일의 회전식 참나무 장작구이를 도입하고, 프랑스산 수입 로즈마리 기계인 ‘로티쇼’로 치킨을 요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교촌황금점이 유일하게 수제맥주를 도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패스트푸드를 지양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황금점의 원칙은 까다롭고 엄격한 기준 적용으로 국내 식품업체 진입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미군부대 진출의 성과로 증명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캠프워커에서 개최된 ‘Wine and Jazz Festival’에 국내 식품업체 최초로 참가한 교촌치킨 황금점은 미군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출장 치맥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후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각종 기업체 및 기관, 단체의 야외행사를 지원하며 대중들에게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그밖에도 지난 1월에는 대구에 거주하는 미혼 남녀 각각 50명씩을 초청해 ‘불타는 치맥파티’라는 이색 미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구경북 음식박람회주체 친절경연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행사 개최는 음악과 그림, 문화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공간인 황금점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일례라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마련해 손님들이 치맥과 함께 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윤 대표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선 먼저 직원들이 만족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이들의 고용안정과 복리후생에도 노력을 기울인다고 했다. 이에 대구시 ‘착한가게 1호점’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 달에 한 번씩 직원들과 함께 꾸준히 사회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힌 윤민환 대표는 향후 황금점을 롤모델 삼아 지역마다 1~2개의 프리미엄 매장과 전국 50~70개의 매장으로 확산되어 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이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된 후 세계시장에 ‘치맥 한류’를 전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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