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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전직원 ‘물 지킴이’로 나선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오비맥주 임직원이 생명의 근원이자 맥주의 핵심 원료인 물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22일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사랑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천, 광주, 청주에 위치한 3개 공장에서 공장별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물 절약 아이디어 공모전을 갖고 우수 제안자를 포상할 예정이다. 또 각 공장 주변 지자체와 연계해 하천 둔치 정화작업과 하수처리 개선활동을 벌이는 등 세계 물의 날을 기점으로 연중 물 사랑 캠페인을 지속한다.


본사 직원들은 4월부터 연말까지 개발도상국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직접 체험하고 참석자들의 숫자만큼 기금을 적립해 물 부족 국가에 기부하는 자선 행사인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Walk for Water)’ 캠페인도 시작한다.

오비맥주는 매년 4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본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물 사랑 걷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이자 건강의 필수 요소인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물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환경보전을 핵심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물 사랑에 앞장서는 등 더 나은 세상(Better World)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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