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대문구, 어린이집 원아 작은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도서관 Day’ 운영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관내 8개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올 12월까지 어린이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인 ‘도서관 Day’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서관 Day’는 어린이집 원아들이 책을 친근하게 여기고 바른 독서 습관을 갖도록 매월 한 번 정기적으로 도서관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사전 신청한 19개 어린이집 546명의 원아가 참여한다.

어린이들을 위해 13명의 ‘작은도서관 스토리텔러 자원활동가’가 도서관 시설과 이용방법을 소개하고 사뿐사뿐 걷기, 책 소중히 다루기 등 지켜야 할 예절을 안내한다.

또 동화구연을 통해 재미있고 생생하게 책을 읽어주고, 만들기 등 독후활동도 진행한다.

이미지중앙



올해 ‘도서관 Day’를 운영하는 곳은 충현동 알음알음, 천연동 하늘샘, 연희동 아이누리, 홍은1동 햇살, 홍은2동 행복, 홍제3동 문화촌, 남가좌1동 파랑새, 북가좌1동 늘푸른열린도서관 등이다.

지난해 도서관 견학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매월 도서관에 다녀오면서 책 읽기를 점점 재미있어 한다”고 말했다.

한 자원활동가는 “어린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힘이 나, 더 재미있게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 스토리텔러 자원활동가’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연령대별로 어떤 책을 읽어주면 좋을지, 어떻게 하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더욱 효과적으로 책을 읽어줄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자원활동가 추가 모집과 양성 교육 후, 작은도서관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환 기자 / c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