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9년께 다수의 지인에게 좋은 투자처가 있다고 소개해 23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1990년대부터 지상파 방송에서 인기를 끈 여러 드라마를 집필한 유명 작가다. 사업에도 진출해 출판사 대표를 맡고 연예인 관련 패션 브랜드를 홈쇼핑 등에 진출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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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박씨가 오랜 기간 방송계에서 활동하면서 인맥을 넓힌 만큼 연예계 인사들의 연루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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