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성매매’ 검찰출두한 유명 女가수, 누구?…모자 쓴 사진 공개
[헤럴드경제] 유명 여가수 A양이 재력가로부터 거액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6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15일 오후 가수 A씨(29)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3시간가량 조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4월 미국에서 3500만원을 받고 한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연예매체 더팩트는 A씨가 검찰에 출석하는 모습을 포착해 단독보도하면서 A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서울지검 지하주차창으로 이동해 차에서 내린 뒤 미리 대기하고 있던 검찰 직원 2명과 함께 직원 전용 출입문을 통해 조사실로 올라갔다.

3시간 정도 조사를 받은 A 씨는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A씨는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등장했다.

검은 마스크까지 착용한 A씨는 자신의 얼굴을 감추려 애썼다.

A 씨의 혐의는 최근 연예기획사 대표 B 씨와 직원 C 씨가 연예인 성매매 알선 혐의로 구속되면서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4일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B씨(41)와 직원 C씨(34)씨를 구속했다.

B씨는 세간에 논란을 일으켰던 ‘성현아 스폰서’ 알선 장본인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 씨에게 500만원을 빌렸으며, 이를 약점으로 잡은 B씨는 A씨에게 성매매를 알선했다.

B씨는 여가수 A씨 뿐만아니라 배우 B씨, 걸그룹 출신 C씨등 유, 무명 연예인들을 재력가에게 ‘스폰서’ 명목으로 소개시켜주고 돈을 받아왔다.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은 B씨 등에 대한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3일까지 조사를 진행한 뒤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