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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던 스피스, 6타 차 역전우승할까 “내일 더 공격적으로 가겠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컷오프 위기를 극복한 뒤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서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4타를 줄였다.

전날 힘겹게 컷을 통과한 스피스는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단독서두 빌 하스(미국)와는 6타 차. 


[사진=게티이미지]

1라운드 117위, 2라운드 공동 43위였던 스피스는 “오늘은 정말 스트레스를 하나도 받지 않은 날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한 뒤 “롱퍼트 몇 개가 잘 들어갔다”고 했다. 스피스는 14번홀(파5)에서 두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16m짜리 이글 퍼팅을 성공시켰다.

스피스는 “오늘 6~7타는 줄였어야 했는데 4개 밖에 못 줄였다”며 “내일은 그린 위에서 좀더 공격적인 퍼트를 하겠다”고 밝히며 역전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2라운드까지 1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15위였던 최경주(46·SK텔레콤)는 이날 1타를 잃어 이븐파 213타 공동 23위로 처졌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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