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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지하철역사 30곳 상가ㆍ승강기 안전감사 착수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가 지하철 30개 역사 내 상가와 승강기를 대상으로 안전감사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관할 소방서ㆍ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역사 내 상가와 승강기에 대해 표본 안전 합동감사를 1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중인 지하도상가 보행로에 대한 다중이용시설 안전감사에서는 무단적치물 관리 소홀, 상가내 가연성 자재사용, 실내공기질 및 광고물 관리업무 소홀 적발해 시정하도록 한 바 있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가 운영하는 지하철 1~8호선 역사 내 신규상가를 조성 중 이거나 승강기를 설치ㆍ교체 중인 역사, 상가 합산면적이 300㎡ 이상이 되는 30개 역사 398개 상가를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설물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상가 내 가연성 자재 사용여부와 부적절한 전기설비 사용여부, 소방설비 적정 설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상가 조성공간의 적정성, 무분별한 광고물 설치여부, 통행로 주변 물건적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운영실태 점검결과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설물 운영자에게 시정토록 한다.

백일헌 안전감사담당관은 “역사 내 상가 및 승강기는 안전에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인명ㆍ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관리체계 매뉴얼과 지침서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감사해 시민의 안전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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